배변연습 햇님토이 뉴레오 아기변기로 시작
안녕하세요. 토리마마입니다^^
토리군은 이제 20개월이 지났네요~
육아를 처음시작했을때 어떻게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100일의 기적을 지나
이유식에 걸음마연습에 이제는 말까지 제법 잘 하고 있어서
배변연습도 조금 일찍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웃님들의 이야기로 가장 빨리 배변을 성공한 개월수는
18개월이였는데요
사실..배변도 일찍 시작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토리군은 다행히 말이 통하고
소변이나 응아를 하면 한다고 말할때도 있고
했다고 손짓할때도 있어서 시작해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아기가 처음으로 변기를 만났을때
낮설은 느낌이 들면 싫어 할까봐
아이에게 가장 친숙한 제품으로 선택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운좋게 햇님토이 뉴레오변기를 만나게 되었네요~
올레~~
제품은 변기의자와
놀이판&화장지 보관함 두가지로 되어 있는데요
변기는 조립이 되어진 상태로 오기때문에
놀이판이랑 화장지 보관함 두가지만
조립하면 되는데요
나사 몇개만 박아서 고정해 주면되니
혼자서도 뚝딱 가능해서
토리파파 오기전에 후딱 해치웠어요~ㅋㅋㅋ
처음에는 일반 드라이버로 하려했으나
플라스틱을 뚫어야 하기때문에 힘이 들어서
전동드라이버까지 꺼냈답니다ㅋㅋㅋ
놀이판은 오른쪽 팔걸이에
놀이판과 놀이판부착대를 대고 나사로 조립하면 되고요
화장지 보관함은 왼쪽 팔걸이에
고정한 후 나사로 조립하면 됩니다.
설치되어진 모습을 보니깐
아이가 배변을 하면서 지루할틈을 안주는거 같아서
즐거운 배변연습을 할 수 있을 것같네요~ㅋㅋㅋ
특히 책을 좋아라 하는 토리군을 위해
화장지보관함에 저는 책을 꽂아두었는데요
배변연습이 성공하면
뒷처리를 위해 자주 사용할 물티슈를 꽂아 두어면 될것 같네요
놀이판의 기능에 대해 말씀드리면
챗바퀴 돌리기와 돌림판 두가지 그리고 멜로디 버튼이 있어요
멜로디 버튼은 아이가 배변에 성공할때마다 울려주면
아이가 재미있어 할 것 같네요 ㅋㅋㅋ
소리도 크지 않고 잔잔하게 나는데
다양한 멜로디가 없다는게 조금 아쉬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용변을 받아낼 용기~
크기가 꾀 크고 높아서
응아도 문제 없을것 같네요ㅎㅎㅎㅎㅎ
요게 다른변기와 다른 좀 특이한 점이 있더라구요
뭐냐하믄...
용기에 튐방지(?)부분이 추가 달려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데요
왜 그러냐믄
뚜껑을 닫으면 변기가 의자로도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의자로 사용할때 튐방지 부분이 변기안쪽으로 내려가서
걸리적 거리는게 없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등받이를 접을 수도 있어서
보관할때 살짝 슬림해지기도 하구요
뒷쪽에 시중에 파는 미끄럼방지를
덧대면 발판으로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을듯 싶어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다리부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자, 코끼리등..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이
아치형을따라
줄지어져 있어서
할 수 있는 변기에
귀여움을 더해 줬네요~
토리군 얼마전까지 탈수증상이 있어서
링겔맞은 이후로 물을 엄청 많이 먹던데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먹으면서 물 한통을 단번에 비워버려서
배를 보니 아주~빠방하더라구요
저배의 반은 물이라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내친김에 배변연습 시작~
아이 목욕시키기 전에 쉬하자했더니
새로온 변기가 마음에 들었던지
거부감 없이 냉큼 앉더라구요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배변에 관련한 책 읽어주고
놀이판도 만져보게하면서
어렸을적 친정엄마에게 배웠던 ㅋㅋㅋㅋㅋ
입으로 쉬~쉬~쉬~신공을 부리니
진짜하네요ㅋㅋ
이만하면 처음치고 대박 성과인듯 싶어요~
손잡이도 있어서
아이가 배변할때 많은 도움을 줄것 같은데요
쉬같은경우 힘이 별로안들지만
응아같은경우 아이가 힘들어해서
엄마가 손을 잡아준다고 들었는데
오호~손잡이도 있으니
요거 꽉 잡음 되겠네요 ㅋㅋㅋㅋ
근데 사진찍다 발견한 토리군모습ㅋㅋㅋ
요건 흡사 아빠들이 변기에 앉아서
신문보는 모습마냥
포즈가 왜이래ㅋㅋㅋㅋ
아고~배꼽이야ㅋㅋㅋㅋㅋㅋ
아이에게 편안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 있는
뉴레오 아기변기덕에 배변연습..
제가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네요~
배변연습 망설이시는 분들
햇님토이로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런지요?
